인텔리안테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기업이다. 전방산업인 해양산업들이 정상화되고 있고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사업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18일 인텔리안테크의 주력사업인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 주가는 17일 8만28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주요 크루즈 선사의 운항이 다시 시작되고 있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액화천연가스선박의 발주도 증가하는 등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현재 대형선박 기준 20% 수준의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탑재율은 선내 인터넷 사용수요 증가 및 선박 전장 업그레이드 등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 선박의 신규발주가 2020년 50척에서 2021년 65~70척, 2022년 75~80척으로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인텔리안테크의 다른 사업인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사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저궤도 위성기업인 원웹에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판매를 시작해 올해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원웹의 성장과 맞물려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공급이 증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원웹은 2022년까지 모두 648기의 저궤도 위성을 운용할 계획을 세웠는데 지금까지 358기의 저궤도 위성을 발사했다.
그는 “인텔리안테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네옴 신도시의 인터넷망을 저궤도 위성으로만 구축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동아프리카로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가 확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인텔리안테크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70억 원, 영업이익 8억3천만 원을 냈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63.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기업이다. 전방산업인 해양산업들이 정상화되고 있고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사업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18일 인텔리안테크의 주력사업인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 주가는 17일 8만28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주요 크루즈 선사의 운항이 다시 시작되고 있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액화천연가스선박의 발주도 증가하는 등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현재 대형선박 기준 20% 수준의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탑재율은 선내 인터넷 사용수요 증가 및 선박 전장 업그레이드 등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 선박의 신규발주가 2020년 50척에서 2021년 65~70척, 2022년 75~80척으로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인텔리안테크의 다른 사업인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사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저궤도 위성기업인 원웹에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판매를 시작해 올해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원웹의 성장과 맞물려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공급이 증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원웹은 2022년까지 모두 648기의 저궤도 위성을 운용할 계획을 세웠는데 지금까지 358기의 저궤도 위성을 발사했다.
그는 “인텔리안테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네옴 신도시의 인터넷망을 저궤도 위성으로만 구축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동아프리카로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가 확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인텔리안테크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70억 원, 영업이익 8억3천만 원을 냈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63.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