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기업 두나무가 자유학년제 시범사업으로 디지털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두나무는 연내 3회에 걸쳐 경기도 지역 내 중학생 120여 명에게 디지털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 자유학년제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16일 진행한 '핀테크 산업의 미래와 NFT 소개 및 발행 체험'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두나무> |
이번 교육은 7월 두나무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협약한 자유학년제 시범사업의 시작으로 경기도 내 교육취약지역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유학년제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 1학년 동안 지식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두나무는 16일 첫 번째 교육을 마쳤고 23일과 다음달 8일에 각 1회씩 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두나무와 람다256의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교육의 주제는 '핀테크 산업의 미래와 NFT(대체불가토큰) 소개 및 발행 체험'이다.
두나무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디지털금융교육과정을 개발해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