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에서 회사이름을 변경한 에디슨EV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에디슨EV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11시50분 기준 에디슨EV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8.12%(9050원) 급락한 4만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와 무상증자 발표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급등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에디슨EV 주식 22만3329주를 순매도했다. 이는 140억9300만 원 규모에 해당한다.
에디슨EV 주가는 에디슨EV가 참여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10월20일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1주당 3주 배정 무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에디슨EV 주가는 6번이나 상한가에 도달하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11일 6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디슨EV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소형전기차도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