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고객대출자산은 2020년 9월보다 8.3% 불어난 25조8천억 원이다. 예수금은 10.6% 증가한 30조3천억 원이다. 예대율은 83.3%다.
3분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16%, 1.28%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8.35%, 17.61%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고객 여러분과 임직원을 위해 모든 가능한 실행방안과 최선의 이익이 무엇인지를 많이 논의하고 고심한 끝에 소비자금융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과정에서 관련 법규와 절차를 준수하고 감독당국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씨티은행이 직면한 도전적 영업환경이 반영된 결과지만 국제무역 증가와 글로벌경기 회복세에 따라 기업금융에서 고무적 신호를 감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기업금융사업부문에 더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기업고객들에게 씨티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