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올해 거둘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효성은 지난해 영업이익 9502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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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효성이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262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자재PG와 중공업PG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윤 연구원은 “산업자재사업이 타이어코드 수익성 개선 등으로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중공업은 미국과 인도 물량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효성은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받는다.
윤 연구원은 “효성이 2분기에 영업이익 2844억 원을 내 지난해 3분기 달성한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며 “전 사업부가 성수기에 진입해 전반적인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효성이 올해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효성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1057억 원을 내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