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더 뉴 EQS' 한국 공개, 가격은 1억7700만 원

▲ '더 뉴 EQS' 전면부 이미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급전기차 ‘더 뉴 EQS’를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5일 열리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고급전기세단인 ‘더 뉴 EQS’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처음 적용한 차종이다.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비율로 설계하면서도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을 통해 메르세데스-EQ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 럭셔리’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내부 인테리어에서는 ‘MBUX 하이퍼스크린’이 더 뉴 EQS에서 처음 적용됐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통합된 것을 말한다.

EQS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1회 충전했을 때 환경부 기준으로 최대 478km를 주행할 수 있다.

첨단주행보조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세부적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패키지 △고해상도 조명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라이트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지원하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더 뉴 EQS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60개 공식 전시장을 비롯해 고객서비스센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QS 450+ AMG 라인 모델을 우선 선보이면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더 뉴 EQS 450+ AMG 라인 가격은 1억770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