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하는 항암제가 종양 제거 등 항암효과를 갖춘 것으로 전임상에서 확인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학회 ‘제13회 PEGS 유럽 단백질 항체 엔지니어링 서밋’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종양이 이식된 인간화 생쥐(humanized mice)에 ABL103을 체중 kg당 2mg 투여한 결과 종양이 완전히 제거됐다.
또 ABL103 투여를 중단한 뒤 암세포를 재이식(tumor rechallenge)했을 때 대조군과 달리 암세포의 성장이 관찰되지 않아 기억T세포(memory T cell)를 통한 장기 항암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현재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ABL103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는 2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학회 ‘제13회 PEGS 유럽 단백질 항체 엔지니어링 서밋’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발표에 따르면 종양이 이식된 인간화 생쥐(humanized mice)에 ABL103을 체중 kg당 2mg 투여한 결과 종양이 완전히 제거됐다.
또 ABL103 투여를 중단한 뒤 암세포를 재이식(tumor rechallenge)했을 때 대조군과 달리 암세포의 성장이 관찰되지 않아 기억T세포(memory T cell)를 통한 장기 항암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현재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ABL103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