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둘째 날인 2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863명이다.
▲ 2일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1일 같은 시각 집계된 1159명보다 704명 많다. 일주일 전인 26일 1631명과 비교하면 232명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모두 77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521명, 146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444명으로 전체의 77.5%를 보였다.
비수도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19명(22.5%) 나왔다.
경남 99명, 충남 87명, 대구 63명, 충북 36명, 경북 30명, 강원 27명, 전북 18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대전 13명, 광주 11명, 울산 2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3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2천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