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글로벌 환경 관련 연합기구 SBTi로부터 검증받았다.

LG전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펙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설립한 환경관련 연합기구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글로벌 환경연합기구 검증받아

▲ LG전자 로고.


LG전자는 제품 생산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2030년까지 2017년보다 54% 가량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제품 사용단계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도 2030년까지 2020년보다 20% 감축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런 감축목표를 SBTi로부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준호 LG전자 품질경영센터 부사장은 “혁신적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품질뿐만 아니라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