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후원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ESG경영조직 신설을 기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 29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안양시의 관내 보호종료아동에게 스마트기기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후원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펄어비스> |
펄어비스는 코스닥에 상장한 게임사 가운데 처음으로 ESG경영 도입을 발표한 곳이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국내에서는 최근 경기도 안양시의 관내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스마트기기를 후원하면서 첫 사회진출을 지원했다. 앞서 2020년에는 안양시 지역아동센터에 온라인 학습환경 조성에 필요한 학습기기와 책상, 의자 등을 전달했다.
안양시에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콜라보레이션(공동작업) 음원으로 거둔 수익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 후원금은 수어통역센터와 유관기관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지원되는 긴급 생계비, 장애인보호센터 시설 등에 사용됐다.
이용자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왔다. 2021년 여름에는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이벤트를 진행해 마련한 후원금을 메이크어위시코리아에 전달했다. 이곳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을 돕는 기관이다.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터키를 돕기 위해 묘목 7천 그루를 기부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나 호주 산불 등 대규모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에도 기부했다. 최근 2년 동안 국경없는의사회에 의료 지원금을 내기도 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 기반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