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10-29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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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GS리테일 컨소시엄을 새 최대주주로 맞이하는 절차를 마쳤다. 회사이름도 위대한상상으로 교체됐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GS리테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로 구성된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CDPI)에 인수되는 최종절차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 위대한상상 로고.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는 GS리테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인수하기 위해 7월에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이다.
GS리테일 컨소시엄은 8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인수를 결정했다. 배달앱시장과 요기요의 성장 가능성, 협업 시너지 등을 고려했다.
이번 인수절차가 완료되면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회사이름을 위대한상상으로 바꿨다. 새 주주들과 함께 ‘하이퍼 로컬(지역) 커머스플랫폼 운영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위대한상상은 “새 회사이름은 커머스시장에서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고객 중심의 새로운 커머스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가치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강신봉 위대한상상 대표이사는 “요기요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앞으로 새로운 혁신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갈 요기요의 미래를 기대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