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후천적 장애를 보장하는 생활보장보험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한시적 독점판매권을 얻었다.

삼성생명은 장애등급과 관계없이 모든 후천적 장애를 보장하는 ‘생활보장보험 탄탄하게’가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생명, 후천적 장애 보장하는 생활보장보험 배타적 사용권 얻어

▲ 삼성생명은 장애등급과 관계없이 모든 후천적 장애를 보장하는 ‘생활보장보험 탄탄하게’가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생명>


배타적 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상품에 독점판매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일종의 보험업계 특허권이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생활보장보험 탄탄하게가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신규 위험에 관한 요율을 개발한 것에 독창성과 진보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삼성생명이 생활보장보험 탄탄하게에 새롭게 적용한 신규 위험에 관한 요율은 무배당예정골다공증질환 발생률, 무배당 예정특정관절병척추염 발생률, 무배당 예정 특정 전신결합조직장애 발생률, 무배당 예정 질병 및 재해급여 격리실 입원적용률 등 4종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상품에 업계 최초로 피보험자 진단, 예방 및 재발방지 프로그램을 연계한 근골격계 상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한 점도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송상진 삼성생명 상품팀 상무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우수한 상품 개발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