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두산 사업부문총괄(CBO)에 문홍성 사장을 내정했다.

2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 사업부문총괄를 맡았던 곽상철 사장 후임으로 두산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아온 문홍성 사장이 내정됐다.
 
두산 사업부문총괄에 문홍성 내정, 최고전략책임자 지내

▲ 문홍성 두산 사업부문총괄(CBO) 사장 내정자


문 사장은 재무와 전략수립 전문가로서 올해 초부터 로봇·수소드론·물류 등 두산의 3대 신사업을 총괄하고 지원해왔다.

문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사업부문총괄로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사장은 1986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2010년까지 기획재정부 국장으로 근무하다가 두산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 뒤 국제금융 전문가로 두산그룹 전략기획실에서 전무와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두산그룹의 경제연구소 역할을 담당한 두산DLI 대표를 거쳐 2019년 두산 사장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