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 공모가격이 희망범위 하단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지니너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4700원~3만2200원) 하단보다 낮은 2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니너스 수요예측 경쟁률 66대1,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보다 낮아

▲ 지니너스 로고.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투자자 440곳이 참여해 경쟁률은 66대1을 보였다. 확정공모가를 기반으로 계산한 총 공모금액은 400억 원이며 상장 뒤 시가총액은 2174억 원이다.

지니너스는 이번 공모자금을 암 유전체 진단기술과 단일세포 분석기술 등 연구개발분야에 투자하고 인력확충에도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지니너스는 27일과 28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11월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