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운반선 4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체 계약금액은 9713억 원이고 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당 가격은 2428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선박들을 2024년 12월까지 건조해 인도한다.
삼성중공업은 18일 2조 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액화천연가스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면서 일주일 만에 3조 원 가까운 수주실적을 올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어 친환경선박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며 “수주 확대가 선박 건조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운반선 4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25일 공시했다.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전체 계약금액은 9713억 원이고 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당 가격은 2428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선박들을 2024년 12월까지 건조해 인도한다.
삼성중공업은 18일 2조 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액화천연가스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면서 일주일 만에 3조 원 가까운 수주실적을 올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어 친환경선박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며 “수주 확대가 선박 건조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