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정진우 현대글로비스 부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송재용 현대차 전무 등이 2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수소연료기반 시험비행체 시험연구 환경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청남도> |
현대자동차그룹이 충청남도와 수소비행체 시험연구를 추진한다.
충청남도는 2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서산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과 ‘수소연료 기반 시험비행체 시험연구 환경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서산에서 수소연료 기반 시험비행체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현대건설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등 개발 계획 수립, 인허가, 기반시설계획 수립·조성 등에 협력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기반 모빌리티에 적합한 수소 공급망 구축·운영, 수소 공급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수소 기반 모빌리티산업과 관련해 체계적 육성과 지원, 규제 특례, 법과 제도 정비, 정부 및 유관기관 협의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펴기로 했다.
서산시는 기업 지원 방안 마련과 연구개발 지원, 정주여건 조성, 규제 특례 및 인허가, 유관기관 협의, 행·재정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가 수소비행체 시험연구를 서산에서 처음 진행하게 된다”며 “현대차의 수소비행체 시험 성공은 ‘항공모빌리티’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