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이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a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신약 개발기업 오스코텍은 21일부터 개최되는 제41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및 15차 국제심포지엄(KCR 2021)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의 임상2a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앞서 1월에는 7개국에서 진행한 세비도플레닙 임상2상 시험의 1차 평가지표인 12주 차까지의 질병 활성도지수(DAS)의 변화에서 유의미함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오스코텍은 이번 포스터를 통해 하위그룹을 분석한 결과 전체 모집 환자 가운데 약 37%를 차지하는 중등증 환자 60명에서는 유의미한 효능을 보였고 2차 평가지표에서는 개선 및 증상의 호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윤태영 오스코텍 각자대표이사는 “세비도플레닙은 현재 다국가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충족 의학수요가 큰 신규 적응증을 선별해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 임상 개발에 돌입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