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441명으로 줄어, 수도권 비중 79%로 늘어

▲ 21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44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만752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71명)보다 130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10월14일 발표된 1939명보다 498명 감소한 수치다.

확진자 수는 9일부터 13일 연속 1천 명 대를 보이고 있다. 

10월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441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30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02명, 경기 523명, 인천 104명 등 모두 1129명(79.0%)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북 57명, 충남 44명, 경북 35명, 강원 31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경남 19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세종 각각 8명, 제주 6명, 울산 1명 등 모두 301명(21.0%)이다.

해외유입 11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명이다.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709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1148명 증가해 31만7755명,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282명 늘어난 2만706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