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쎄미시스코가 참여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쎄미시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11.73%(3600원) 오른 3만4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쌍용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10월 안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11월 말 정식 투자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연내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는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와 쎄미시스코, 사모펀드(PEF)운용사 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참여하고 있다.
쌍용차의 인수 및 운영주체는 에디슨모터스, 쎄미시스코, TG투자가 맡고, KCGI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플라즈마 진단장비, 유리기판 검사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