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1일 낮과 밤 기온차 15도 안팎 커, 서울 낮기온 15도

▲ 기상청이 21일 오전에 발표한 오후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목요일인 21일 아침 기온이 낮아 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21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가 되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이다”고 예보했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 경남 북서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목포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경상권 동부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됐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권 동부는 아침(6~9시)부터, 경북 동해안은 낮(12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남 동부내륙은 오후(15~18시)에 비가 차차 그치겠다.

강원 남부동해안은 밤(18시)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1일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동부, 울릉도, 독도에서 5~20mm, 경북 동해안에서 5mm 안팎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