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과 함께 두 번째 수제맥주 협업제품을 내놓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굿 기분좋은 맥주(이하 굿맥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두 번째 수제맥주 선보여

▲ 굿 기분좋은 맥주. <세븐일레븐>


굿맥주는 브라운 에일로 알코올 함량이 3.7%로 낮은 편에 속한다.

카카오와 홉의 향이 느껴지도록 만들어졌다.

제조는 국내 1세대 수제맥주회사인 카브루가 맡았다.

맥주캔에는 배달의민족 서체(한나체)가 사용됐다.

굿맥주는 앞서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과 처음으로 함께 출시한 '캬 소리나는 맥주'의 인기에 힘입은 후속제품이다.

7월에 출시된 '캬 소리나는 맥주'는 보름 만에 초도물량 25만 개가 모두 소진됐고 현재도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는 수제맥주 가운데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