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E&S가 부산도시가스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된다.

부산도시가스는 18일 이사회를 통해 모회사 SKE&S와 주식을 교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E&S는 주식교환과 함께 이전계약의 대가로 현금을 지급하고 부산도시가스 지분 100%를 보유한다.
 
SKE&S, 주식교환과 이전계약으로 부산도시가스 지분 100% 확보

▲ 추형욱 SKE&S 공동대표이사 사장.


주식 교환비율은 SKE&S 주식과 부산도시가스 주식 1대 1.1656770이며

SKE&S는 9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부산도시가스 주식을 공개매수했다.

SKE&S는 공개매수를 통해 부산도시가스 지분율을 67.32%에서 84.34%로 높였다.

SKE&S는 자사주 9.08%를 포함한 부산도시가스 주식 15.66%(172만3054주)를 주식교환을 통해 획득한다. 주식교환 뒤 SKE&S는 부산도시가스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SKE&S는 기존 부산도시가스 주주들에게 신주 발행을 대신해 주당 8만5천 원을 지급한다.

이번 주식교환 계약과 관련한 주주확정 기준일은 11월2일이다. 주식교환 및 이전일은 12월28일이다.

SKE&S는 주식교환 뒤 부산도시가스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SKE&S는 “부산도시가스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경영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