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050명, 4차 유행 시작 103일 만에 최소

▲ 18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50명으로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만34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20명)보다 370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10월11일 발표된 1297명과 비교해 247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7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로 급증하며 4차 유행이 시작된 뒤 103일 만의 최소 수치다.

10월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5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30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352명, 경기 358명, 인천 84명 등 모두 794명(77.1%)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41명, 부산 35명, 충남 33명, 충북 29명, 경남 28명, 경북 18명, 전북 17명, 전남 9명, 강원 8명, 제주 6명, 대전 5명, 울산 3명, 광주·세종 각각 2명 등 모두 236명(22.9%)이다.

해외유입 사례 20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없었고 20명 모두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668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1437명 증가해 31만1781명,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395명 줄어든 2만899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