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의 국내 첫 매장인 유니클로 롯데마트 잠실점이 16년 만에 문을 닫는다.

유니클로는 17일 롯데마트 잠실점 내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은 영업을 종료하고 24일 공식 폐점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클로 한국 1호점인 롯데마트 잠실점 폐점, 올해 19곳 문닫아

▲ 유니클로 로고.


현재 직원들이 매장재고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클로는 2005년 9월 롯데마트 잠실점을 개장하며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 감소를 겪어왔으며 2020년 코로나19까지 겹치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유니클로는 온라인 중심 운영전략으로 전환하며 오프라인 저수익 매장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30여개 매장을 정리한데 이어 올해 19곳을 추가로 폐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