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강수(왼쪽부터 네 번째)·최덕형(다섯 번째) 골프존 각자대표이사를 비롯한 골프존 관계자들이 14일 골프존타워서울 본사에서 열린 골프존 ESG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
골프존이 ESG(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편)위원회를 꾸리면서 ESG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골프존은 14일 골프존타워서울 본사에서 주요 ESG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경영전략과 관련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조직인 ESG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골프존 ESG위원회는 박강수·최덕형 골프존 각자대표이사와 주요 사업부 실장 등 전체 7명으로 구성됐다. 최 대표가 ESG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ESG경영 세부과제로 친환경, 폐기물 저감, 사회공헌, 노사협력,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 공정거래, 재무리스크 관리, 윤리경영, 고객의소리 통합관리, 점포서비스 개선, 가맹점과 상생 등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ESG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경영활동 전반에서 ESG 요소를 고려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중장기 경영목표와도 연계해 ESG경영을 내재·체계화하겠다”며 “골프존의 고객, 사회, 환경을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새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창립 이후 친환경 건축물 ‘골프존 조이마루’를 세웠다. 생활 속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탈플라스틱 운동 ‘고고챌린지’에도 동참해왔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 봉사활동과 취약계층 아동 후원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마다 펼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무파업 사업장을 유지하면서 노사문화 구축에도 힘써왔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