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에 관한 특허를 확보했다.

국전약품은 ‘6-아미디노-2-나프톨 메탄술폰산 및 나파모스타트 메실산(나파모스타트)의 제조 방법’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국전약품, 코로나19 치료제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의 특허 확보

▲ 국전약품 로고.


나파모스타트는 당초 췌장염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아이엠디팜 등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국전약품으로부터 나파모스타트를 공급받아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전약품은 “특허기술을 등록해 (나파모스타트 관련) 안정적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술력을 높여 적응증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