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신규가입 중단 5일 만에 10만 명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13일 오전 사전신청 고객 10만 명에게 예금과 대출 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토스뱅크 신규가입 재개, 사전신청자 중 10만 명 더 받기로

▲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


이에 따라 사전신청 고객 166만 명 중 이미 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받은 45만 명을 포함해 55만 명이 토스뱅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는 5일 출범했는데 8일까지 올해 대출한도 5천억 원 중 3천억 원을 소진했다.

그러자 토스뱅크는 9일부터 12일까지 사전신청 고객의 신규가입을 중단했다.

이날 10만 명에게 추가 가입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111만 명이 가입 대기 중이다.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에 대출한도를 8천억 원 규모로 늘려달라고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