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만나 청년일자리 창출을 논의한다.

12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김 총리는 21일경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LG그룹의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 참여 협약식에 참석한다.
 
LG 회장 구광모, 국무총리 김부겸 만나 청년일자리 창출 논의하기로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 회장도 협약식에 참석해 김 총리를 직접 안내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무조정실과 LG그룹이 자세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청년의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부는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에 앞서 삼성그룹도 9월14일 협약식을 열고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 참여를 확정했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 총리가 직접 만나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9월17일 트위터의 라이브방송 플랫폼 ‘블루룸 라이브’에서 “여러분들께서 아실 만한 LG와 SK와도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SK그룹도 현재 국무조정실과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