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출범한다.
 
롯데푸드는 8일 이사회 아래에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푸드 이사회 아래 ESG위원회 신설, "ESG경영 적극 실천"

▲ 롯데푸드 ESG 로고. <롯데푸드>


ESG위원회는 대표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롯데푸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ESG경영을 실천해 지속가능경영 및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ESG위원회는 연1회의 정기위원회와 수시 개최되는 임시위원회를 통해 ESG경영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등에 관한 의사결정과 주요 추진 과제의 관리·감독을 맡는다. 
 
앞서 롯데푸드는 ESG와 관련한 실무적 업무를 이행하는 전담팀을 꾸린 바 있다. 

환경경영팀은 3월 생산본부 안에 설치돼 온실가스 감축과 용수 및 폐기물 저감 등을 맡고 있다.

7월에는 경영기획부문 안에 전사 차원의 ESG현안 관리를 맡는 ESG팀을 신설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 ESG위원회 설치를 통해 롯데푸드는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