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의 주가가 모두 급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주가도 모두 내렸다.
5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84%(1만3300원) 급락한 9만3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앞서 1일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몰누피라비르'의 임상3상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지자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를 보유한 셀트리온 계열3사의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투자자는 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9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12.10%(3만 원) 떨어진 21만8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94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3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8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0.21%(1만4300원) 대폭 하락한 12만5700원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16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45억 원, 기관투자자는 2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8.41%(2만3천 원) 내린 25만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5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40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7.20%(6만3천 원) 밀린 81만2천 원으로 장을 닫았다.
개인투자자는 42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2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0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4.55%(4600원) 하락한 9만64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투자자는 5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