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 297억 원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동양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118-9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1만7328㎡ 규모 299세대(공공임대 102세대, 민간임대 197세대)를 짓는 청년주택·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동양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공사 297억 규모 계약, "수주역량 강화"

▲ 동양이 수주한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의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동양>


착공은 11월, 준공은 2024년 3월로 예정됐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하철 역세권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서울시의 사업이다.

동양 관계자는 “오랜 노하우와 실적이 이번 상봉동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수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발맞춰 도시재생과 재개발사업 등과 관련된 수주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은 2021 시공능력평가에서 3072개 건설사 가운데 109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