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영업력 확장과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로고.
100% 주주인 메트라이프생명이 신주를 모두 인수했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납입된 투자금으로 대고객서비스와 설계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역량 강화, 우수설계사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관리를 위한 플랫폼과 모바일영업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IT보안 강화 등 금융당국 규제 준수를 위한 전산인프라의 확충과 고도화도 추진한다.
우수설계사의 유치 및 정착을 위한 MDRT(백만달러원탁회의)프로그램 및 신입설계사 육성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2016년 6월 출범했다. 67명의 재무설계사와 4개 지점으로 시작해 2021년 9월 기준 730여 명의 설계사와 33개 지점을 갖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으로 성장했다.
고능률 설계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시스템과 멘토링 프로그램, 차별화된 보상체계를 운영한 덕분이라고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설명했다.
박승배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가장 성공적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위해 자본을 확충했다"며 "설계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전산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