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 가계대출 속도조절을 당부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SBI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3곳의 관계자를 만나 가계대출 증가율을 제한하도록 요구했다. SBI저축은행은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36조87억 원으로 2020년 말보다 14.0.% 증가했다.
반년 만에 금융당국이 연초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21.1%를 절반 이상 넘겼다.
금융위원회는 24일 KB저축은행 관계자를 불러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KB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2020년 말부터 6월 말 사이 38.2% 급증했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도 가계대출 관리를 요구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일반은행보다 높다. 현재는 당국에 보고한 월간 목표증가율을 준수한 상태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SBI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3곳의 관계자를 만나 가계대출 증가율을 제한하도록 요구했다. SBI저축은행은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 SBI저축은행 로고.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36조87억 원으로 2020년 말보다 14.0.% 증가했다.
반년 만에 금융당국이 연초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21.1%를 절반 이상 넘겼다.
금융위원회는 24일 KB저축은행 관계자를 불러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KB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2020년 말부터 6월 말 사이 38.2% 급증했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도 가계대출 관리를 요구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일반은행보다 높다. 현재는 당국에 보고한 월간 목표증가율을 준수한 상태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