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9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885명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87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28일(2289명)보다 596명 늘었다. 지난 25일(32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주 화요일인 21일(1720명)보다도 1165명 늘어 화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도 최다 기록이다. 24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요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885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859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050명, 경기 989명, 인천 151명 등 모두 2190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 역시 25일(2512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108명, 경북 88명, 충북 83명, 경남 81명, 충남 75명, 부산 52명, 전북 41명, 광주·대전 각각 28명, 울산 27명, 전남 23명, 강원 20명, 세종 10명 제주 5명 등 모두 66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26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9명으로 나머지 17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474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796명 증가해 누적 27만2724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079명 늘어난 3만352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