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3종이 일본 증시에 상장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관계사 글로벌X 재팬이 운용하는 반도체, 레저&엔터테인먼트, 메탈 등 테마형 ETF 3종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신규상장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테마형 상장지수펀드 3종을 도쿄거래소에 상장

▲ 미래에셋자산운용 로고.


일본 도쿄거래소에 반도체, 레저&엔터테인먼트, 메탈 등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가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상장한 3종목은 ‘글로벌X 재팬 반도체 ETF’(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 ‘글로벌X 재팬 레저&엔터테인먼트 ETF’(Global X Japan Leisure & Entertainment ETF), ‘글로벌X 재팬 메탈비즈니스 ETF’(Global X Japan Metal Business ETF) 등이다.

글로벌X 재팬 반도체 ETF(2644 JP)는 일본 반도체 산업에 투자한다. 추종하는 지수는 'FactSet Japan Semiconductor Index'다.

글로벌X 재팬 레저&엔터테인먼트 ETF(2645 JP)는 일본의 레저, 엔터테인먼트산업에 투자한다. 'Solactive(솔랙티브) Japan Leisure & Entertainment Index'를 추종지수로 담았다.
 
글로벌X 재팬 메탈비즈니스 ETF(2646 JP)는 일본 비철금속 산업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FactSet Japan Metal Business Index'다.

윤주영 글로벌X 재팬 최고투자책임자(CIO) 전무는 “일본 주식시장은 30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다”며 “글로벌X 재팬은 대표지수가 중심인 일본 ETF시장에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공하기 위해차별화된 혁신성장 테마 ETF를 꾸준히 선보려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