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TV서비스를 내놓았다.

LG유플러스는 화면은 커지고 무게는 가벼워진 이동형 인터넷TV ‘U+tv 프리3’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집안에서 옮겨다니며 보는 인터넷TV ‘U+tv 프리3’ 내놔

▲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인터넷TV 'U+tv 프리3'를 출시했다. < LG유플러스 >


U+tv 프리3는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실시간 채널 256개, 주문형비디오(VOD) 약 27만 편을 볼 수 있는 이동형 TV다.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U+tv 전용 콘텐츠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기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U+tv 프리3는 10.4인치 화면에 무게는 465g이다. 와이파이 내장안테나를 2개로 늘려 신호 안정성도 향상시켰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함께 제공하는 삼성 스타일러스펜은 화상회의나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때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U+tv 프리 제품의 장점도 그대로다. 고객들은 U+tv 프리에 탑재한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고 재생할 수 있다. 생활·지식정보 검색, 사물인터넷(IoT)기기 제어 등도 음성명령으로 가능하다.

U+tv 프리3 제조사는 삼성전자다. 기기 가격은 45만1천 원이다. 

약정과 결합할인을 최대 수준으로 적용하면 19만8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요금제는 기존 U+tv와 같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U+tv 프리3는 빨라진 부팅, 앱 로딩시간과 신속한 채널 전환으로 국내 홈 이동형 인터넷TV시장에서 최고 사양의 성능을 제공한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과 기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