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15일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새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 내놔, 출고가격 124만9천 원부터

▲ 삼성전자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 <삼성전자>


이번 신제품은 ‘자동 문열림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고 수납공간이 늘어났다.

문손잡이를 없애고 터치센서가 탑재됐다. 손이 터치센서에 닿으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문이 열린 상태에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닫힌다.

신제품 내부 용적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29리터(L) 커졌다.

냉장·냉동·김치 3개의 냉장고를 조합해 설치하면 최대 1103리터 용량이다. 각 제품의 선반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냉장·냉동·김치·변온 등 4가지 종류 가운데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별도공사 없이 주방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키친핏’디자인도 적용됐다.

냉기를 보존하는 ‘메탈쿨링’ 도어, 칸마다 냉기가 균일하게 전달되는 ‘멀티 냉각시스템’ 기능이 적용됐다.

변온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식자재에 따라 온도를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도 있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22개 기본색상 가운데 패널 색을 선택하거나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패널색을 선택할 수 있다.

출고가는 냉장고 종류나 색상에 따라 124만9천 원~219만9천 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4가지 기능의 1도어 제품을 자유롭게 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자동 문열림 기능과 더 넓은 수납공간이 적용돼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