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공시

SK케미칼 유틸리티 공급사업 물적분할 결정, "사업 전문성 높이기"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9-13 17:5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케미칼이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용 보일러와 발전설비 등을 생산하는 유틸리티 공급사업을 물적분할한다.

SK케미칼은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틸리티 공급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SK멀티유틸리티(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K케미칼 유틸리티 공급사업 물적분할 결정, "사업 전문성 높이기"
▲ SK케미칼 로고.

이번 분할은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SK케미칼이 SK멀티유틸리티 지분 100%를 보유한다.

SK케미칼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대상이 되는 유틸리티 공급사업부문의 2020년 매출은 373억 원이다.

SK케미칼은 10월25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물적분할을 확정한다. 분할기일은 12월1일이다.

SK케미칼은 분할목적을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효율성을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멀티유틸리티사업 신규시설 구축’에 4281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도 공시했다.

투자목적은 산업전력 및 스팀 공급사업 전문화다. 투자기간은 2022년 5월1일부터 2024년6월30일이다.

SK케미칼은 “2021년 12월1일자로 분할 및 신설되는 SK멀티유틸리티에서 진행예정인 투자다”며 “투자금액과 투자기간은 향후 추진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