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를 내놨다.

현대카드는 GS칼텍스와 손잡고 최고 15%의 주유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2'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카드 GS칼텍스 상업자표시신용카드 내놔, 주유 최대 15% 할인

▲ 현대카드, GS칼텍스와 제휴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2' 출시. <현대카드>


이 카드는 GS칼텍스에서 에너지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때는 이용금액의 15%, 일반카드 결제를 통해 사용할 때는 10% 할인혜택을 준다.

일반카드 결제할인은 휘발유와 경유뿐만 아니라 LPG와 전기차, 수소차를 충전할 때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에너지플러스앱을 통한 LPG, 전기차, 수소차 충전결제는 추후 시행된다.

이 카드는 주차와 세차, 자동차 정비와 같은 모빌리티 업종에서도 5% 할인을 제공한다.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의 주유, 프리미엄 세차, 발렛 주차를 결합한 호텔식(컨시어지)서비스 이용대행료도 분기당 1회씩 면제해 준다.

지난달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GS칼텍스에서는 월 최고 4만 원,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월 1만 원까지 제공돼 연간 총 6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에너지플러스앱의 '바로 주유'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같은 평소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주유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300여 곳의 주유소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1년 말에는 800여 곳까지 대상 주유소가 확대된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서비스를 선택하면 현위치에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가까운 주유소들과 유가, 부대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비자)이 모두 1만 원이며 카드발급 즉시 GS칼텍스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9월30일까지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2를 발급받아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연회비를 100%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