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 대에서 많으면 1900명 안팎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50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 10일 오후 6시 기준 1508명, 수도권이 76.5% 차지

▲ 1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같은 시간(1557명)보다 49명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153명(76.5%), 비수도권에서 355명(23.5%)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538명, 경기 490명, 인천 125명, 충남 58명, 대전 47명, 대구 38명, 경남 36명, 부산 32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충북 26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전북 12명, 광주 11명, 제주 6명 등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 국내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00명 대, 많으면 19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0일 0시 기준 국내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92명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