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기업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했다. 

DGB금융그룹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2021 사회공헌 파트너스 데이’에 공식후원사로 참가해 수상팀을 후원하고 투자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DGB금융, 사회복지협의회 주최 '사회공헌 파트너스 데이' 공식후원

▲ DGB금융그룹, '사회공헌 파트너스 데이' 공식 후원. < DGB금융그룹>


이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기업 사회공헌 설명회다.

매회 30여 개 이상의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가 참석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62개 아이디어가 제안돼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사업제안을 발표했다. 

참가팀들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심사자로 참여한 기업 사회공헌담당자 및 전문심사위원들은 사업에 관한 질의에 답변했다. 

최우수상에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년들의 안정적 주거문제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 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사회적주택 입주에 필요한 보증금을 낮은 금리로 대여해주거나 매달 발생하는 월세를 낮춰 부담을 줄여주고 큰 목돈이 필요한 전세보증금을 해결해 주는 사업아이디어를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선정된 우수사업 제안사례는 사회공헌 기업 담당자와 멘토링 및 사회적책임(CSR) 전문 컨설팅을 거쳐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이 이뤄진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양한 사회활동가들의 아이디어와 기업 후원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며 “DGB금융그룹은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