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치과용 기자재업체 카보(KaVo) 인수에 실패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8일 카보 인수와 관련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공시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8월13일 오스템임플란트에 카보 인수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와 관련해 “복수의 잠재적 인수대상자 중 하나로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며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풍부한 현금자산을 기반으로 올해 사업확장을 위해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해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6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273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