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적자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6일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남동발전 본사에서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재무구조 개선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 적자위기 극복 위한 재무개선 추진, “탄소중립 선도적 이행"

▲ 남동발전은 6일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남동발전 본사에서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재무구조 개선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한국남동발전>


남동발전은 발전공기업 가운데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가장 커서 자발적 석탄상한제 시행 등에 따른 매출 감소와 유연탄 가격 급등에 따른 연료비 증가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남동발전은 이번 회의에서 경영환경 악화를 반영해 재무목표를 다시 세우고 3개 분과 10대 핵심과제를 발굴해 달성방안을 공유했다.

남동발전은 신재생발전 흑자전환, 원가절감, 수익창출 등 3개 분과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힘을 쏟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재무 안정성이 필수조건”이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과제 이행을 뒷받침해 에너지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