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6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21%(3400원) 하락한 7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은행주 약세, 카카오뱅크 4%대 KB금융 하나금융 2% 안팎 하락

▲ 카카오뱅크 로고.


외국인투자자는 686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45억 원, 기관투자자는 46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카카오뱅크 주가 하락은 의무보유가 해제된 기관 물량 일부가 매물로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8월6일에 상장해 9월6일자로 상장 한 달째를 맞았다.

기관들이 1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물량은 기관 배정 물량 3602만1030주의 8.72%인 314만1600주다. 카카오뱅크 전체 주식 수의 0.66%에 해당한다.

KB금융지주 주가는 2.08%(1100원) 내린 5만1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14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93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34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1.46%(650원) 밀린 4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4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8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16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1.33%(150원) 낮아진 1만11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1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0.52%(200원) 빠진 3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5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BNK금융지주(-0.38%) 주가도 내렸다.

반면 JB금융지주 주가는 0.73%(60원) 상승한 8250원에, DGB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동일한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