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걷기운동과 연계한 기부활동에 참여한다.

BNK경남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임직원 걷기운동 연계해 취약계층 위한 기부활동 참여

▲ BNK경남은행,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 진행. < BNK경남은행>


이 행사는 참여자들이 걸음 수 측정 전용 애플리케이션(워크온 앱)으로 목표 걸음 수를 미리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BNK경남은행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자발적으로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에 동참해 목표 걸음 수 1천만 걸음을 채워 기부금 1천만 원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기부금은 신생아 내의와 젖병 등으로 구성된 출산용품세트 구입에 사용돼 창원시와 울산광역시의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터’와 ‘물푸레’에 지원된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챌린지 외에도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언택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표적 사업으로 둘레길을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인 ‘플로깅’과 해변을 빗질하듯 쓰레기를 주워 모아 재활용하는 해양정화활동인 ‘비치코밍’ 등이 있다.

고영준 BNK경남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환경과 사회에 초점을 맞춰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에 동참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사회취약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