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계룡건설산업은 8월30일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과 성남시 성남신촌에 들어서는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공시했다. 
 
계룡건설산업, 공공주택건설 946억 규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사장.


낙찰금액은 946억5천만 원으로 사업 전체 낙찰금액 1855억9천만 원 가운데 계룡건설산업의 지분 5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계룡건설산업의 연결기준 매출의 4.3% 수준이다. 

이 계약을 통해 계룡건설산업은 충청남도 아산시과 경기도 성남시에 공공주택을 짓는다. 

아산탕정2-A8BL사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923-19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682세대의 공공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성남신촌A-2BL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 179-4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320세대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계룡건설산업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세부사항이 변경될 수 있으며 본협약 체결 때 확정내용을 다시 공시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