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 설명표. <대한건설협회> |
2021년 하반기 건설업 임금이 상반기보다 2.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건설협회가 내놓은 '2021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건설업 127개 전체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23만5815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보다는 2.17%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91% 상승한 것이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22만3499원으로 상반기보다 1.96% 상승했다.
일반공사가 아닌 특수분야 건설직종에서는 광전자 직종이 35만7169원으로 2.50%, 문화재 직종은 27만6915원으로 3.01%, 원자력 직종은 22만9990원으로 2.59%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상반기에 비교적 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건축분야의 공사진행이 직전 반기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의 수요증가가 임금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천 곳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021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 집계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