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신발을 내놨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가죽신발 브랜드 '야세(YASE)'와 협업해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제작한 신발을 30일부터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신발 브랜드와 폐타이어 재활용한 신발 판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야세가 함께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신발을 내놨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야세와 함께 ‘아무것도 남기지 말라’는 의미의 ‘ZERO - LEAVE NOTHING BEHIND’ 프로젝트를 통해 폐타이어를 활용한 신발을 제작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매년 버려지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신발 겉창의 주원료가 고무라는 점을 고려해 같은 비전을 가진 야세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야세는 무신사 여름 슈즈 카테고리에서 상위순위에 올라 인기를 끌고 있는 신발 브랜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업을 통해 타이어를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MZ세대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야세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함께한 러닝 스니커즈 라인도 10월 출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