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 경선에 15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대선후보 접수결과 모두 1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15명 신청, 경선룰 9월1일 논의

▲ 국민의힘 로고.


당 선관위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후보 신청을 받았다.

대선후보 등록 결과 상인 강성현씨, 박진 전 의원,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오성현 전 나주 효사랑요양병원 진료원장, 오승철 정치리더십연구회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홍준표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등이 신청했다.

당 선관위는 9월1일부터 선관위 산하 클린경선 소위원회에서 후보 검증을 실시한 뒤 9월3일 예비경선에 참여할 후보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어 선관위는 경선 시작 전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월1일 경선 후보자 대리인, 2일 여론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관련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선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역선택 방지 조항과 관련해 후보들의 의견 수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9월5일에 경선 후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정경선 서약서 서명식'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