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1만7천 명이 넘는 신청자가 참여한 가운데 디자인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연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4일 동안 토스디자인콘퍼런스 '심플리시티21'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토스 디자인콘퍼런스 시작, 신청자 1만7천 명 넘어서

▲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4일 동안 토스디자인콘퍼런스 '심플리시티 21'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토스 디자인콘퍼런스 참가 사전신청자는 1만7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 디자인콘퍼런스는 토스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해 온 디자이너들이 연사로 나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는 '모든 디자이너에게는 저마다의 특별함이 있다'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프로덕트 디자이너, 브랜드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인터랙션 디자이너, 플랫폼 디자이너, 사용자경험 라이터와 사용자경험 리서처 등 토스 및 계열사 디자인 챕터 모든 직군이 참여해 19개의 세션을 준비했다.

각 세션은 토스의 디자이너들이 동료들과 협업하며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온 과정과 그 결과를 소개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홈페이지에 '디자인이 궁금한 순간'이라는 질의응답 세션도 개설한다. 

참가자들은 세션 내용에 관한 질문은 물론 토스 디자이너들에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정희연 토스 사용자경험(UX) 헤드는 "회사에서 동료 디자이너들과 주고받는 생각과 인사이트를 토스 바깥의 디자이너, 나아가 디자인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온라인 콘퍼런스로 진행하면서 공간 제약 없이 많은 분들께 토스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